최근 한국사회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역을 거론할 때 사법과 법조를 빠뜨릴 수 없다. 불과 몇 년 전의 모습이 해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어 누군가 이를 정리해두지 않으면 현재 한국의 사법과 법조의 모습은 역사학의 과제로만 남게 될 운명이다. 이 책에서는 한 소장 법사회학자가 2000년대 중반의 사법과 법조의 여러 단면들을 사회과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분석해내고 있다. 시종일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방법으로 사법 현실과 법조계의 현황을 드러내고자 하는 저자의 태도는 사회과학적 접근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새로운 귀감이 될 법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저자는 사법개혁과 법조개혁이 합리적 증거와 과학적 분석의 기초 위에 추진되어야 함을 넌지시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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