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학파가 고통을 멀리하는 것에 그쳤지만 ‘성인류학’은 ‘에피쿠로스학파’와 ‘신(新)에피쿠로스학파’ 사이에 인류의 삶의 여러 고통과 단계를 설정하였다는 점이다. 예컨대 무당이나 왕이나 성인이나 과학자가 모두 문화적?집단적 스트레스(stress)를 바탕으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필요(need)로 출현한 창조적 개인이라고 보는 점이다. 이것은 고통이면서도 단지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동시에 고통이 나름대로 훨씬 승화된, 변형된 도락(道樂)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을 ‘낙안(樂安)의 존재’ ‘화락(和樂)의 존재’로 규정하고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본성을 본래대로 돌려놓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신화, 설화 등을 엮어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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