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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중소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용자를 위한 단 한 권의 노동법

중소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용자를 위한 단 한 권의 노동법
  • 저자정종희
  • 출판사시대의창
  • 출판년2016-05-2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2-2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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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조건에 대한 이해는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필수교양



    최근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개혁 법안이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정부 주도로 입법이 진행되고 있는 이 사안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 노동계는 갈등하고 있다. 그런데 근로의 조건을 규정하는 법안의 큰 틀이 바뀌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노동개혁 5대 법안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노동법’에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 책은 크든 작든 사업장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노동법을 저자가 현장 실무에서 느끼고 배운 경험을 토대로 실무와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풀어쓴 책이다.

    노동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근로기준을 이 책에서는 ‘근로시간’, ‘임금’, (기타) ‘근로조건’으로 나눠 설명한다. 더불어 저자의 말처럼 “상아탑처럼 여유롭지 못”한 사업장의 현실을 고려해 80여 개의 ‘표’를 수록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왔다. 난해한 학설과 법률 대신 수록한 이 표에는 계산 과정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이 노동법의 실제를 수월하게 파악하고 간결하게 이해하며 명확하게 적용할 수 있다. 국내 사업장 대부분에는 노동조합이 없다. 이러한 현실과 실무 적합성을 고려해 이 책은 취업규칙을 예시하여 내용을 전개한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 노동법의 법원에 대해 해설하여, 법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지향하는 바에 대한 내용까지도 담아냈다.

    가치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집필된 이 책은 근로자는 물론 사용자에게도 유용하다. 특히 노동조합이 없는 중소사업장에 속한 사람들에게, 나아가 이제는 필수교양인 노동법 전반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활용도 높은 실용서이자 맥을 짚어주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노동법의 핵심을 찌르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구성



    저자는 이 책을 크게 근로시간, 임금, (기타) 근로조건으로 구성했다. 이 세 부분은 근로자와 사용자의 관계를 규율하고, 근로의 조건을 규정한 노동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근로자는 사용자에게 시간을 제공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는다. 바로 1, 2부에서 다루는 근로시간과 임금의 문제이다. 여기에 한 개인의 입사에서 퇴사까지의 ‘근로 생활’을 규정하는 여러 근로조건을 3부에서 다룬다.

    먼저 근로시간과 관련해서는 일하는 시간, 쉬는 시간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근로를 제공한다는 것은 결국 근로시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며, 근로자를 ‘사용’한다는 것은 근로자의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로시간은 그 대가인 임금과 결합해 근로자에게 구체적인 현실이 된다. 당연히 근로시간에 따라 임금이 계산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통상임금, 최저임금, 평균임금 등 임금의 여러 형태와 계산법을 명확하게 풀어준다. (기타) 근로조건에서는 근로시간과 임금 외에 참고해야 할 사항을 다룬다. 산재, 퇴직, 고용보험, 임금 체불, 비정규직, 해고 등 묵직한 주제들이다.

    이러한 구성은 노동법을 처음 접하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 이에 따른 목차의 세부 항목은 저자의 실무 경험이 반영되어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만큼 유용하고 그보다 정확하다.





    직관적이고 실무 활용도 높은 ‘표’의 향연



    이 책의 장점 하나는 바로 표이다. 저자가 공들여 작성한 표 하나하나에는 현장의 고민과 필요가 충실하게 기록되어 있다. ‘유급휴일의 비교’에서 ‘임금대장’, ‘평균임금 산정’, ‘산재보험급여의 계산’, ‘퇴직금의 계산’ 등 본문에 수록한 표 80여 개는 근로기준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표 1]부터 [표 80]까지만 훑어보아도 근로기준의 대강을 현장성 있게 맛볼 수 있다. 또한 계산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이 책이 기준으로 삼은 (표준)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통해 계산 과정까지 세밀하게 담았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다. 별도의 붙임으로 책 규격보다 큰 종이에 수록해 접어 넣은 ‘2016년 임금대장’이 바로 그것이다. 단언컨대 노동법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이 표 하나만으로도 근로조건이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이 책은 노사관계 실무를 경험한 저자가 근로조건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또한 저자가 고민하고 풀어야 했던 과제 하나하나를 한 권에 묶은 것이다. 머리말에서 밝혔듯 “사업장 실제를 보여주려 했다”라는 저자의 언급이 결코 허투루 한 말이 아님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느끼리라 자부한다.



    “다만 스스로 위안을 삼는 게 있다면 헌법이 말하는 ‘법 앞의 평등’이다. 사업장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도 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있으며, 사무직과 현장직도 있다. 사업장이라면 그 구분이 어떠하든 노동법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사업장의 특성을 감안한 조문도 있기는 하나, 사업장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노동법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노동법의 기본적인 흐름만 알고 있으면, 사업장에 맞게 그때그때 변용하면 될 것이다.”

    _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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