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서비스에 대한 정의와 사업 기회에 대한 판단에 대한 한국에서의 대응은 아직도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과연 과거의 기술과 무엇이 다르고, 또한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에 대한 공학적인 고민도 중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미 대세로 굳어진 이 기술이 왜 비즈니스가 되어가고 있고, 누가 울고 웃을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보다 비즈니스적인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컴퓨터 공학서적보다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한 선도적인 서적을 찾아내어 번역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 있는 경영학자 및 일선 IT 컨설턴트가 같이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번역한 실사구시적이고 비즈니스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입안서이자 가이드라인이다. 이 책이 고난위도의 공학도들만을 위한 서적이 아니므로, 오히려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초보자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주요 이해관계자 혹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기업의 IT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용자 집단의 CIO분들을 대상으로 출간 된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다.
이 책이 최초 발간된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 및 서비스가 발전되고 있지만, 이 책이 제시하고 안내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지원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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