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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
  • 저자편석준, 이정용, 고광석, 김준섭
  • 출판사미래의창
  • 출판년2015-04-2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2-2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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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무장한 IoT 시장의 참여자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전에 없던’ 세상을 경험하다.




    2014년에 출간한 《사물인터넷》이 사물인터넷의 기본 개념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을 살펴봤다면 이번에 출간하는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은 국내외 사물인터넷 시장 참여자들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그들이 만들어낸 변화를 감지한다. 또한 23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사물인터넷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며 시장의 전개 방향을 알아본다.





    스마트 홈과 스마트 카,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시티까지.

    사물인터넷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레이스는 이미 시작되었다.




    내일 날씨를 알려주고, 모닝콜로 나를 깨워주며,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준다. 위키피디아에서 필요한 사항을 검색해주고 오늘의 일정을 말해준다. 누구나 이런 비서를 하나쯤 옆에 둘 수 있는 세상이 왔다. 미국 아마존의 ‘에코’를 통해서이다. 그런가하면 말벗이 필요하거나 시선의 응대, 가벼운 접촉이 필요한 외로운 사람들에게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가족 같은 로봇, ‘페퍼’가 몹시 반가운 존재가 될 것이다. 오래 집을 비워도 방범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가 가정 내의 이상 움직임을 포착해서 나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은 동물의 목줄에 간단한 센서를 채움으로써 지금 내 강아지, 혹은 고양이가 사료를 잘 먹고 있는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다. 갓난아기의 발에 채우는 작은 발찌는 아기의 심장 박동, 체온, 움직임 등을 엄마에게 알려준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간다면 아이에게 스마트 팔찌를 채워 미아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약 먹는 시간을 깜빡해 자꾸 잊어먹는다면, 스마트 약통이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약 복용시간을 알람으로 알려줄 것이다. 이제까지 유방암 검사로 고통을 겪은 여성들에게 새로 나온 ‘IT브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착용하는 것만으로 작은 종양까지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피부과 못지않은 피부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고 식중독을 미연에 예방하는 식품 검사기도 손쉽게 가정에서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 오븐은 레시피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가며 요리를 도와준다. 퍼스널 트레이너를 둘 수도 있고, 자세교정은 물론, 걸음걸이로 생체인식이 가능하다.



    수없이 많은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가 정신 차릴 새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워밍업 단계가 끝났다는 얘기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수천 개의 스타트업들이 이 새로운 황금시장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지고 있으며 이들의 가능성을 감지한 벤처캐피털은 돈을 대기 위해 줄을 섰다. 이미 제품 출시를 마치고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경우도 나왔다. 삼성, LG, 애플, 구글, 인텔, 시스코 등 기존 거대 기업들은 합종연횡을 구사하며 IoT 플랫폼의 지배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 새로운 황금시장에서 제조사와 통신사, IT기업과 비IT기업 간의 경계를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

    현재 사물인터넷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센서의 중요성’, ‘스마트 홈’ 카테고리의 약진이다. 사물인터넷의 기반이 결국 네트워크로 연결된 센서에 있기 때문에 센서 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아쉽게도 한국의 센서 기술은 세계 기준에 많이 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시작 단계라고 생각했을 때, 앞으로 큰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여러 분야 가운데 스마트 홈의 시장 전망이 밝은 것은 아무래도 기존 IT산업의 강자들이 가전제품 위주의 제조사인데다가 일상의 삶 대부분이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이 집이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스마트 홈 분야 제품은 우리가 자고, 먹고, 즐기는 모든 것들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뜨는 분야는 단연 ‘헬스케어’이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원격 진료와 자가진단 덕분에 앞으로는 큰 수술 외에는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혼자서 얼마든지 건강 관리가 가능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밖에 운전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스마트 카, 서울시를 비롯한 전 세계 대도시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사례들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새롭고 편리한 세상의 모습이 어떠할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에 뛰어들 시장 참여자들의 각오 또한 대단하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들이 그 망망대해를 마음껏 헤엄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법규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바람이다.





    * 책의 구성



    1부에서는 사물인터넷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개념들을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사물인터넷과 관련 있는 부분은 관련해서 설명하고, 연결시킬 수는 있지만 억지스러워 보일 때는 굳이 관련짓지 않고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교조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오히려 독자들의 판단과 상상에 맡기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 사물인터넷과 인공 지능, 사물인터넷과 센서의 네 가지 꼭짓점이 1부의 축을 이룰 것이다. 그 가운데 1부의 4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센서는 창의성, 상상력과 연결되는데 이는 최근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이른바 ‘창조경제’의 주요 엔진이다. 센서는 사물인터넷 상품을 기획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일상의 불편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까?”란 질문은, “어떤 센서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까?”란 물음과 동일하다.

    2부에서는 현재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사물인터넷 상품에 대한 소개와 관련 시장 동향, 해당 상품에 쓰인 기술이나 동작 원리 등을 소개한다. 그렇다고 특정 사물인터넷 상품과 서비스가 가장 먼저 성공할 것이라는 식의 접근은 하지 않는다. 그저 여러 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스스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자신만의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글을 읽으며 독자들이 ‘이런 상품도 가능하구나! 그러면, 이런 상품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대략 이런 기술을 쓰면 될 것 같고. 하지만 이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한다면 이 책의 의도는 성공한 셈이다.

    3부에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5(CES 2015)에서 중요하게 소개된 스마트 홈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시장 전망을 다룬다. 또한 사물인터넷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거나 출시 준비 중인 기업들을 인터뷰한 내용도 담는다. 특히, 스타트업들의 현장감 넘치는 인터뷰는 사물인터넷 시장을 보고 있는 독자들에게 앞선 통찰력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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