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문일평은 우리나라의 역사학자 중에서 많은 저서를 남긴 사람이었다. 그의 저서 중에 일부분이 간간히 출판되었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을 잃어버린 채 대부분이 고서 아닌 고서의 형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그의 글은 지금 읽어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역사학자로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한 역사학자 중의 한 사람이었고 그의 고민은 오늘날에도 다시 고민해야할 것들이 많다.
이에 호암 문일평의 사화백제를 다시 발간하려고 한다. 사화백제는 호암 문일평의 저서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책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딱딱한 연구논문도 아니고 사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신변잡기의 내용도 아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 사람들이 꼭 좀 알아야할 100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알기 쉽게 풀이한 재미있는 책이다. 호암 문일평이 연재했던 것을 호암 문일평이 죽은 뒤에 대한금융조합연합회에서 엮은 책이다. 그 당시의 일반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서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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