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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저자김경준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2012-12-0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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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없이 읽히고 해석되고 숭배된 고전에서 리더십의 해법을 찾다!



    《군주론》저술함으로써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파렴치한으로 평가된 마키아벨리. 하지만 그 《군주론》은 시대를 넘어 끊임없이 읽히고, 해석되고, 반박되고, 숭배되었다. 끊이지 않는 비난과 저주에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고전의 반열에 오른 것은 ‘진실의 힘’이다. 그는 냉혹한 현실을 경험한 자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 그러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 나아가서 공개적으로는 인정하기 어려운 불편한 진실을 용감하고 당당하게 증언한 것이다.

    이 책은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 현대 기업의 다양한 성공담과 실패담, 그리고 저자 본인의 경험 등 130여 개나 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군주론》에 담긴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어떻게 형상화되고 적용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변화무쌍한 국제정세 속에서 조국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분투한 현장 외교관의 치열한 경험’에서 배태된 마키아벨의 사상이 국가와 정치의 영역뿐 아니라, “500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21세기 개인과 조직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보편적 진리를 증언하는” 탁견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 냉혹한 현실을 넘어서는 생존법을 말하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서양에서 정치는 곧 윤리였고 도덕이었다. 정치가 종교에 종속되는 중세시대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지배적이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던 정치이론에서 현실 세계에 대한 냉정한 논의는 실종되어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마키아벨리는 ‘사람이 살아야 하는 방식’인 윤리와 ‘사람이 실제 살고 있는 방식’인 정치를 구분했다. 그는 현실의 냉철한 분석과 역사적 사건 및 역사적 인물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도덕과 윤리라는 추상적 가치에 매몰되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체제와 리더(군주)의 위험’을 경고했다. 더불어 국가 혹은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현실적인 덕목을 제시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그렇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현실적인 덕목들을, ‘리더를 리더답게 하는 것들’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법’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법’ ‘경쟁에서 이기는 법’ ‘변화를 주도하는 법’으로 범주화한 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인용해 정리한다. 이를 통해 지금부터 약 500여 년 전, 르네상스라는 패러다임의 전환 시대에 살았던 마키아벨리가 말 그대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대변자’로 다시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군주론》,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진리를 말하다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그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 진리임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한 130여 개나 되는 동서고금의 사례는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여러 미덕 중 하나다. ‘사람은 아버지의 죽음은 쉽게 잊어도 재산의 상실은 쉽게 잊지 못한다’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저자에 의해 ‘뱀이 땅꾼에게 반가운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는 한비자의 말과 호주 개척 당시 호주로 이송되는 죄수들의 사망률이 호송선 선장에게 부여한 ‘금전적 인센티브’에 의해 획기적으로 낮아진 사례 등으로 다시 환기된다. 또한 ‘군주는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안전하다’는 《군주론》의 한 부분은 당나라의 측천무후, 프랑스의 루이 14세, 그리고 오늘날 미국의 루퍼트 머독의 사례로 재해석된다.





    인생이 무엇인지 알 만한 나이, 비로소 마키아벨리에 공감하다





    인생살이에는 연륜이 쌓여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30대 초반까지는 현실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아 공감은커녕 마키아벨리를 이해하는 것조차 쉽지 않으며, 30대 후반은 현실 경험이 다소 있어 마키아벨리의 이해는 가능하나 조직 내 역할이 제한적이고 경험이 온전히 갈무리되기에는 이른 까닭에 마키아벨리의 주장을 공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군주, 즉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덕목을 이야기한다. 그런 까닭에 냉정한 현실의 경험이 부족하고 한 조직의 리더로 활동하지 못한 상태에서 ‘엄격함이 진정한 자비다’ 또는 ‘선한 의지를 갖되 악을 이해하고 활용하라’ 등과 같은 지극히 현실적인 덕목을 설파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그대로 이해하고 공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마키아벨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륜은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적어도 40대부터가 된다. 즉 “세상살이를 통해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이 형성된” 40대에 다시 만난 마키아벨리는 “그동안 경험한 현실과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현실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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