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철학의 즐거움

철학의 즐거움
  • 저자후지사와 고노스케
  • 출판사휘닉스드림
  • 출판년2012-01-2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24)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 대출

    0/3
  • 예약

    0
  • 누적대출

    55
  • 추천

    1
  • 휴식같은 친구로 철학을 만난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은 철학자들도 아직 고민하고 있듯이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문제이다. 이처럼 철학을 몇 마디 말로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철학이라고 불리우는 다양한 지적 활동이 있다는 사실만을 알 수 있다.

    왜냐햐면, 철학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는 ‘그 무엇’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 제기이고, 또한 그 답들에 대한 ‘반성 중’이며,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제, 철학을 ‘하나의 학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그 학문들 모두를 섭렵하면서 그들을 반성한다는 것은 한 인간이 너무나 유한하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철학은 일반 사람들에게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학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철학은 대학에서 전공한 지식인들의 전유물처럼 생각되어 왔고,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근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버리고 누구라도 읽고 즐기면서 교양을 쌓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철학을 체로 걸러내듯이 알기 쉽고 재미있는 말들로 정리하여 독자에게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특히 이 책은 다른 어떤 철학서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예리하게 문제의 본질을 잘 꿰뚫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은 《철학의 즐거움》만으로도 탱글탱글한 살아있는 철학의 알맹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이라 불리는 사고의 형태는 고대 그리스에서 태어나 그리스에서 로마를 거쳐 유럽에 전파되고, 기독교 사상과 융합되면서 성장해 왔던 것이다. 물론 동양에서도 철학과 유사한 종류의 사색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철학’이라는 사고의 스타일에는 그리스에서 시작된 이래로 어떤 일관된 특징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서양철학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서양에서 들어온 것에는 물리학이나 생물학도 포함된다. 그런데 유독 철학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왜일까? 물리학은 물리현상을 연구하고 생물학은 생명체를 연구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학문에는 고유의 연구분야가 있다. 그런데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가 말한 것처럼 물리학이나 생물학같은 다른 학문이 고유의 연구영역이 있는데 반해, 철학은 그 연구영역이 특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을 것이다.

    철학은 단순한 통념에 지나지 않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당연한 사실에도 “왜?”라고 되물어보는 것이 철학이다.

    알맞은 해답을 얻으려면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다. 즉 ‘철학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참고가 되지 않을 리는 없다. 오히려 지난 시대를 살아온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색은 때때로 우리들에게 결정적인 생각의 열쇠를 준다.

    “나는 누구인가” , “나는 어떻게 살면 좋을까?”,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가”…… 이런 질문에 직면했을 때, 우리들은 벌써 철학에 한 발짝 가까이 내디딘 것이다. 《철학의 즐거움》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하게 펼쳐질 인생의 길에서 삶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여 내일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다.

    철학은 ‘사고의 기술’이다. 따라서 철학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즉 인간이 ‘생각하는 갈대’인 만큼 우리는 항상 철학을 하고 있다. 자, 이제 ‘휴식같은 친구’처럼 철학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라.





    철학이 삶의 지도를 바꾼다



    철학은 사람에 따라 연구대상과 문제가 다르므로 철학의 부문 역시 사람에 따라 당연히 달라진다. 따라서 철학이 어떠한 부문을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일정한 견해는 존재하지 않는다.

    2부에서는 서양 사상사를 이끌어온 위대한 철학자들의 유쾌한 철학이 실려 있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로부터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대 철학, 그리고 헬레니즘기를 거쳐 중세 철학, 근세 철학, 그리고 사르트르를 넘어 들뢰즈, 리오타르까지 현대 프랑스 철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시대를 넘어 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도대체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선 철학은 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추구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왜냐하면 ‘철학은 무엇이다’라고 규정하는 것보다 알려는 노력이기 때문이다.

    철학(哲學, philosophy)이란 말은 원래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였으며, 필로(philo)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sophia)는 ‘지혜’라는 뜻이다. 그래서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르기 때문에, 알려고 철학하는 것이다. 알려는 것, 그것은 철학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문에 요구되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나가면서 철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 준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겐 ‘금기의 지식’이라고 불리는 철학의 철옹성에 도전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이 저 멀리 있는 손 닿을 것 같지 않은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는 친근한 존재라고 느끼게 해 준다.



    철학의 역사는 주욱 계속된다. 적어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말이다. 세상의 지도를 바꿔나가듯이 철학을 통해 우리 삶의 지도를 바꿔나가 보자.

    《철학의 즐거움》은 우리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양과 지식의 보물 창고이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구나 철학을 삶의 지식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아,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철학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