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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이 나를 꿈꾸게 한다

사랑이 나를 꿈꾸게 한다
  • 저자이영순
  • 출판사스타북스
  • 출판년2011-11-15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24)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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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은 그녀의 인생을 빛나게 했다

    글쓰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진솔한 이야기




    이 책은 글쓰기의 문외한인 여자가 한 독서클럽에 운명처럼 참가하면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글을 쓰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소하게 이야기한 책이다.

    저자는 책을 통하여 세상을 알고 인생을 알았다고 하면서 이 책의 머리말에 `책은 나의 멘토, 글쓰기는 나의 은사‘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책이 무엇인지 몰랐고, 청소년기에 남들이 겪는 사춘기 고민도 나에게는 언제나 사치였다. 항상 배우지 못한 부족함 때문에 언제나 소극적이었고 남들 앞에서 내 자신을 표현하려면 심장이 멎을 것처럼 눈앞이 캄캄했다. 그런 나였다. 그것을 극복하려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교육장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함께 교육받던 지인으로부터 리더스클럽을 소개받았다. 처음 참석했던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며 떨린다. 매주 두 권씩 책을 읽고 월요일과 토요일 새벽 독서토론에 참석했다. 리더스클럽의 한분 한분을 만나면서 행복의 기운이 샘솟듯 가슴이 벅차올랐고, 책과 함께 리더스클럽에 참석하면서 나의 몸은 언제나 날아갈 듯 행복했다. 나는 리더스클럽에 푹 빠져 ‘리더스클럽과 결혼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나는 성격이 급해서 종종 일을 그르치거나 짜증을 내는 탓에 가족의 행복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곤 했다.

    어느 날 ‘책만 읽으면 뭐하냐’고 꾸짖는 남편의 말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절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포스트잇에 적어가며 여기저기 보이는 곳마다 붙여 놓았다. 심지어 거실에 있는 십자성호에도 붙여 놓았다. 나쁜 버릇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다. 아직도 타고난 성품인지 완벽하게 고쳐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있다.

    이 글은 함께 사는 어머니와 청소년기 딸, 아들을 기르면서 경험했던 소소한 사건들을 소중하게 정리한 글이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책 한 권을 쓰게 되었지만 이 글을 쓰면서 어머니에게 더 효도할 수 있었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나는 ‘가화만사성’이라는 한자성어를 좋아한다. 가화만사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이뤄진다는 말이니,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다. 행복한 가정의 자녀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나 또한 가족과 함께 행복해야 밖에서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을 체험했다.

    책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다.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는 늘 노력한다. 책으로 마음을 닦고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책과 글쓰기는 나의 멘토였고 많은 가르침을 준 선물이다.

    이렇게 그녀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말하면서 행복은 찾기 나름이라고 했다.



    글쓰기를 지도했던 최복현 작가는 도전하는 그녀가 아름다웠다면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글쓰기를 배우겠다고 찾아온 그녀, 그녀는 글을 별로 써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글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망설이며 글쓰기 수강을 하기로 결정한 그녀는 용감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글을 썼습니다. 처음 한글을 배우는 아이처럼 무슨 글이든 써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글은 온통 빨간색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웃었습니다. 그 웃음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매시간 빨간 글씨가 하나씩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습니다. 글의 내용이야 어떻든 그녀는 문장을 정확하게 쓰는 법을 익혀갔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글쓰기 연습을 했고 많은 글을 썼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영순, 그녀는 아내로, 공무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에도 열심이었습니다. 그 열정이 이렇게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마음먹기는 쉽지만, 말로는 쉽지만 그 내용이야 어떻든 책 한 권을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 책으로 묶는 글들은 이영순 선생이 책을 내겠다고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연습용으로 쓴 글들이고, 첨삭을 받으려고 연습한 글들이라서, 이 글들이 문학성이 높은 글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글들에는 그녀의 진솔한 삶이 담겨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기록해보며, 자신의 내면에 잠자고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어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용기만으로도 이 글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그리고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자신의 삶의 책 한 권쯤은 쓸 수 있다는 본을 보여준 이영순 선생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라고 하면서 이 책은 자식을 둔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사는가에 대한 살아있는 교훈서이자 선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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