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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여성 학교

여성 학교
  • 저자이리스 라디쉬
  • 출판사도서출판 나무생각
  • 출판년2011-09-1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2-24)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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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가 줄어들고 있다! 여성의 책임인가?



    고령화, 저출산의 문제는 우리나라의 문제임과 동시에 전 인류의 문제이다. ‘남성들의 전쟁놀이는 끝나고 여성들의 시대가 왔다’고 부추기는 이 시대에 성역할과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때이다. 왜 여성들은 아이 낳기를 거부하는가? 이것은 오로지 여성의 문제인가?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자이퉁〉 발행인 프랑크 쉬르마허의 저서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에서는 가족 문제의 핵심에 여성을 두고 있다. 가족의 존속 여부는 여성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현실은 어떤 것이며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저출산 시대에 현대 가족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을까? 맞벌이 시대에 가족 내 성역할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 같은 책이다. 《여성 학교》는 인류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적 상황을 차분히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짚어주고 있다. 여기에 한국 여성문제 전문가 박선민 연구원의 한국 자료를 첨부하여 한국의 실정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여성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 ‘인류는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가정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질까, 그리고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진지한 의문이자 통찰이다.





    남성은 배워야 하고 여성은 되돌아봐야 한다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에 대한 비판, 가족 시스템이 붕괴했다는 탄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것이 남녀평등을 이룩해 가부장제를 벗어난 여성들의 탓인가? 대답은 “아니다”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 시대에 과거의 “엄마는 밥하고 아빠는 일하는” 가족과 결혼 제도는 이제 눈물 한 방울 없이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최근 우리 사회는 여성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는 결혼한 여성은 직장과 가정에서 불신의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 여성들은 직장과 자식, 사랑에 대한 최상의 결합 방법을 찾아내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여성 역사로 돌아갈 수는 없다. 남녀평등이 새로운 가족 문제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그 성과는 반드시 인정해야 한다. 그것으로 인해 인류는 한 발 더 나아갔기 때문이다. 현대는 아이들과 함께 이 모순 속에서 살고 있고, 우리는 이 모순을 극복해야 한다.

    인류의 숫자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여성의 문제가 아니다. 남녀 문제,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변화로 인해 야기된 문제이다. 우리는 남녀 모두의 삶을 새롭게 고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어떤 방법으로 서로를 사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의 미래는 새로운 사회적 의무와 가족의 의무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가부장제의 몰락과 어중간하게 혼재되어 있는 남녀 성역할로 혼란에 빠진 현대 가정의 위기를 벗어날 제3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 가족과 사회의 핵심 인력으로 여성이 지목되는 지금,

    여성 문제는 인류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페미니즘은 자녀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남기지 않았고 가부장제는 잘못된 대답만 남겼다. 우리의 행복과 미래는 이 문제에 대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해답의 존재 여부에 달려 있다.” 과연 이 시대의 여성은 자식, 일, 사랑을 모두 가질 수 있을까. 저자는 36세에 첫아이를 낳았고, 현재 자식 셋을 둔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이며, 남녀평등을 이룩한 이후 첫 세대의 여성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모든 것을 남성에게 의존했던 시대에 여성은 늘 억압과 불이익의 피해자였다. 그런데 여성이 더 자유로워지고 남성과 똑같이 사회적인 일을 갖게 된 현대 사회에서도 바뀌지 않은 지점은 이것이다. 여전히 여성에게만 일과 출산과 자녀양육의 짐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 맞벌이 부부가 아니고서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시대, 아이만을 위해 인생을 바치기에는 너무 개인주의적으로 흐른 사회 시스템에 저출산의 결정은 여자만의 결정이 아니다. 때문에 아이는 점점 줄어들고, 이혼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 사회는 텅 빈 거리에 노인들만 많아질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족 내 여성과 남성의 성역할, 자녀 문제, 가족의 유지와 행복에 대한 사회와 노동시장의 무관심, 고령 사회 문제 등 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를 보여주어 새로운 가족의 길을 공론화시키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우리나라 가족 문제의 현 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들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독일의 현실과 비교하며 볼 수 있게 한다. 여성 문제에 관해 선진화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유럽과 독일의 현실이 우리나라와 얼마나 닮아 있는지 확인하면 ‘여성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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