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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은 우울했다

사랑은 우울했다
  • 저자배기교
  • 출판사열린박물관
  • 출판년2009-07-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09-11-18)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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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존재에 남긴 우울은 다시 한없는 사랑으로 존재를 이끈다





    인간의 세밀한 감정의 변화를 관찰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해 온 작가 배기교의 첫 번째 창작 장편소설. 인간이라는 존재에 숙명처럼 짐 지워진 우울에 대한 구원과 치유는 유일하게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액자형식으로 삽입된 환상적인 전설이야기와 오버랩되면서 진지하면서도 스피디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후회 없이 사랑한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깨달음은 한없이 가벼운 사랑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면서, 작가가 추구하는 사랑과 구원에 대한 인식이다. 인간이 우울로부터 벗어나 우주의 문을 여는 열쇠인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기까지의 상큼하면서도 우울한 연애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펼치면서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랜 동안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해 온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살아 있는 존재들은 우울증을 거쳐야 하며, 일생 동안 조증과 울증을 반복한다. 슬퍼할 힘조차 없는 고통, 우울증. 우리는 모든 욕망이 채워져야 행복하다는 오해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종종 불행하다고 여긴다. 자연은 누구에게나 사랑할 기회를 주며, 연인들은 상대에 비친 자신을 본다. 유치해 보여도 진실로 사랑했다면 맑은 눈으로 삶을 볼 수 있다. 그 눈은 우울을 치유한다.



    사랑을 얻어 가슴 시릴 만큼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이어오다, 오해와 진실 사이에서 인간적인 고뇌와 번민을 겪고, 마침내 그 사랑을 떠나 보내며 가슴으로 얻은 깨달음은 사랑의 위대함이었다. 작가는 우울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규정하는 중요한 한 요소이면서, 그것은 진실된 사랑으로써만 치유될 수 있는 것임을 독자에게 잔잔히 전한다. 현실의 사랑과 판타지적인 삽입전설의 에피소드를 교차시키면서 우울과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존재론적 모색과 인간의 태도를 의미심장하게 해석한다. 작가의 세밀하면서도 역동적인 감정 묘사와 빠른 스토리전개, 감각적으로 와 닿는 쉬운 문장,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의 장점으로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다.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변덕스러운 한 여자와 나,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한 남자와, 여인이 잊지 못한 첫 사랑의 대상인 또 다른 남자가 펼치는 존재론적 연애소설!





    사랑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메시지

    사랑은 매력에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매력이 사라져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작가는 우울증의 묘약은 조건 없는 사랑이란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서로 달라도 고통 받는 존재임을 안다면 서로에게 연민을 가질 수 있다. 신분, 성별, 학력, 장애로 차별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짓이며, 그 까닭은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사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우울증의 치료와 관계 있다고 작가는 믿는다. 완전한 평화를 얻는 첫걸음은 사랑이며, 그것은 다른 생명과 관계를 맺는 방법 중 하나이다.





    (줄거리)

    우울증 때문에 괴팍해진 여자 집에 촌스러운 하숙생이 온다. 여자는 도시에 찌들지 않은 남자에 푸근함을 느끼고 남자는 성깔에 가린 여자의 순수함이 좋았다. 애교가 전혀 없는 여자는 남자를 유혹하고 연인으로 만든 다음 마음껏 성질을 부린다.

    남자는 여자가 자기에게 심하게 대하고 영혼의 숨을 쉬는 것을 알고는 바보처럼 순종한다. 그리고 오히려 어떻게 그녀를 더 사랑할까 생각한다. 남자는 여자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싶어했고, 여자는 남자에 마음껏 기댄다. 여자는 서서히 자기의 매력과 재능을 알아간다. 우울증이 치유될 즈음 여자는 세련되고 지적이며 부유한 남자를 알게 된다. 여자는 새로운 남자를 통해 소비의 매력에 빠져간다. 남자는 점점 소외되다 여자와 멀어진다. 이번에는 남자가 우울증에 빠진다. 연적의 등장과 실업으로 남자의 우울증이 극으로 흐를 때 남자는 여자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리고 도시를 떠난다. 이별을 인정한 남자는 고향에서 시간을 보내다 그녀를 위해 철쭉을 심은 지리산을 찾는다. 잘 자란 철쭉을 보며 남자는 자신이 여자를 사랑함으로 내면이 정화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사랑이란 존재 그 자체라는 것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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