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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지리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 1

지리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 1
  • 저자이우평
  • 출판사푸른숲
  • 출판년2009-07-0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09-11-1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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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자연유산 답사다

    한반도의 대표 지형 60곳을 통해 보는 땅의 역사, 땅의 과학





    간략한 소개



    현직 지리 교사가 교실 밖으로 나가 우리 땅 60곳을 직접 답사하며 쓴 한반도 지형 탐사기를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1권은 백두산에서 독도까지, 2권은 백령도에서 이어도까지 각 지역의 독특한 지형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고, 그러한 환경이 낳은 사람과 자연의 삶을 담았다.

    저자가 10년간 전국 산하를 누비며 직접 찍은 800여 장의 사진과 이 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150여 컷의 3차원 입체 영상은 지형의 형성 과정과 현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환경, 생태, 자원, 영토 분쟁 등 각 지역의 현재 이슈를 담아 지리학의 통합적인 성격을 충실히 구현했다. 이제 문화유산 위주의 틀에 박힌 여행에서 벗어나 산과 들, 강과 바다, 바위와 동식물에 숨은 과학을 통해 이 땅의 장구한 역사를 읽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할 때다.



    이 책은 이 땅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우리가 지형을 비롯한 자연 환경을 막연히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시각과 안목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기를, 나아가 그 속에 담긴 자연사적 가치와 환경 생태적 가치 또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씌어졌다.

    - 여는 글 중에서





    이 책의 특징



    우리 시대의 김정호, 이우평 선생의 ‘나의 자연유산 답사기’



    - 자연지리와 인문지리의 조화로운 만남

    우리 삶의 터전인 이 땅 한반도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우리 땅에 대한 호기심으로 역사를 공부하기도 하고, 지도나 가이드북을 들고 답사에 나서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땅이 얼마나 오랫동안 모습을 바꿔왔고, 그 과정에는 어떤 자연적인 힘과 요소가 작용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역 60곳을 골라, 그동안 우리 땅에 대한 이해에서 빠져 있던 부분인 지형의 형성 과정과 지질 현상의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문헌과 유물, 유적을 통해 역사를 읽는 것이 인문지리라면, 땅의 모양과 하천의 흐름, 바위에 새겨진 주름이나 흙의 색깔 등을 통해 역사를 읽는 것이 바로 자연지리다.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은 그동안 우리 독자들이 무관심했거나 어렵게만 여겨왔던 자연지리를 중심에 놓고, ‘Tip’과 ‘플러스 이야기 상자’라는 별도 지면을 활용해 그것이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이라는 인문지리적 주제까지 아울러 종합적인 지리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일례로 1권 제6장 설악산 편에서 우리는 ‘설악’이라는 이름의 유래부터 그곳을 가득 채운 기묘한 바위들의 형성 과정, 내설악과 외설악의 문화적 차이, 설악산의 환경문제와 흔들바위의 탄생 비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그 지역을 이해해볼 수 있다.

    지리(地理)란 땅의 이치를 읽는 것이다. 이치를 읽기 위해서는 땅의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그 변화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땅이 변화해온 역사는 곧 그곳에 뿌리를 내린 인간의 삶과 생태계가 변화를 겪어온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을 통해 비로소 이 땅을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그리고 시간, 공간, 생명이라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온전히 볼 수 있게 되었다.



    - 현직 교사의 10년간의 자연유산 답사기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은 현직 고등학교 지리 교사인 저자의 10년에 걸친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역작이다. 교단에 서던 첫날부터 인문지리에만 편중된 지리 교육에 안타까움을 느낀 저자는 지형과 지질에 관한 수백 권의 책과 논문을 독파하고, 그 현장을 실제로 답사하며 사진을 찍고 자료를 모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찍기도 하고, 오랜 여정에서 만난 지인들이 흔쾌히 보내주기도 한 총 808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그동안 중 ? 고등학교의 지리 수업은 지루한 수업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어느 지역에는 무엇이 유명하다느니 하는 단편적인 지식을 공식처럼 외우거나, 지역 이해의 기초가 되는 위치, 지형, 지질 등을 구체적인 사진 자료 없이 막연히 이해해야 했기 때문이다.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은 본문에서 설명한 현상이나 과정을 정확히 보여주는 ‘바로 그 사진’만을 수록해, 습득한 지식을 구체적인 장소에 곧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10여 년 동안 지리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을 추려내, 그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생생한 자료를 찾아 전국을 누빈 저자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리는 곧 인간과 자연의 어울림이라는 저자의 평소 지론처럼, 그의 눈을 거친 사진들은 여느 풍경 사진과 달리 우리의 이웃들이 전국 곳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굽이굽이 흘러가는 영월 동강에는 신나게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동글동글한 자갈이 신기하기만 한 백령도 콩돌해안에는 주저앉아 예쁜 돌을 고르는 아이들이 보인다. 이렇게 자연과 인간의 삶을 함께 담은 사진들은 지리학이 고리타분한 암기과목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친근한 학문임을 일깨워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리학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한반도가 적도 부근의 바다였다고? 중생대 한반도는 백악기 공원?



    - 생생한 한반도 자연사 특강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의 백미는 지형의 형성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총 151컷의 3차원 입체 영상이다. 이는 기존의 지리 관련 단행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의 가장 의욕적인 시도다. 각 지역의 지질 시대별 모습을 실제에 가깝게 되살리기 위해 저자와 편집자,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수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최종적으로 151컷을 완성했다. 특히 저자가 올해 초까지 백령도에서 근무했던 까닭에,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이 왕복 10시간의 뱃길을 오가야 했던 수고로움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렇게 쉽지 않은 작업을 굳이 포함시켰던 것은 몇 줄에 걸친 설명보다는 한두 컷의 3차원 입체 영상이 변화의 과정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간략한 설명을 곁들인 이 3차원 입체 영상만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가 오랜 시간 쉼 없이 변화를 거듭해왔다는 사실을, 그리고 늘 그대로인 것만 같은 이 땅의 자연이 실은 30억 년의 장구한 역사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깨달음 뒤에 독자들은 이 작은 땅 한반도를 넘어 지구라는 넓고 오래된 땅의 일부가 되는 장쾌한 공간감과, 저 멀리 시원에 가닿는 듯한 시간의 깊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에는 한반도 자연사의 이해를 돕는 또 하나의 알찬 정보가 숨어 있다. 지역별 서술이라는 형식 때문에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각 권의 맨 뒷부분에 부록으로 실어 학습 자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부록에는 한반도의 탄생과 변화 과정, 그 결과 형성된 지질과 지체 구조, 이를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는 암석의 종류와 지질 시대별 생명의 진화 모습 등 한반도 자연사의 총정리라고 할 수 있는 고급 정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그러므로 본문과 부록을 함께 읽는다면 한반도의 자연사를 전체와 부분 모두의 맥락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여행은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 새로운 테마 여행 제안

    신간 《지리 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은 1, 2권을 합해 총 60곳의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1권은 민족 혼의 상징인 백두산에서 출발해 백두대간을 타고 한반도의 동부 지역을 돌아본 뒤, 끊이지 않는 영토 분쟁 속에서도 의연히 동해를 지키는 독도에 이르는 여정이다. 국토의 서쪽 끝 백령도에서 출발하는 2권은 한반도의 서부 지역을 거쳐 제주도를 한 바퀴 돌고 국토의 최남단 이어도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긴 여정이다. 이 두 가지 여정은 곧 저자가 독자에게 제안하는 새로운 테마 여행, 즉 자연유산 답사의 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여행은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탑이나 사찰, 왕릉을 찾아가는 문화유산 기행만으로는, 푸른 바다나 불타오르는 단풍을 좇는 풍광 여행만으로는 우리 땅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볼 수 없다. 땅에는 눈에 보이는 역사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더 오랜 역사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자연에 대한 과학적 답사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성인들에게는 이미 다녀왔던 지역도 전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여행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우리가 사는 땅에서 직접 지식을 얻는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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